749 장

"이 새끼가 아직도 라이브 방송을 해?"

"내가 무슨 정신으로 라이브 방송을 하겠어?"

뎅샹이 의사들에 의해 구급차로 실려가는 것을 지켜보면서, 생명을 구하는 일은 불을 끄는 것처럼 급박한데, 내가 더 실랑이를 벌이면 뎅샹의 생명을 소모시키는 것이나 다름없었다.

나는 어쩔 수 없었다.

나는 따라갈 수 없었다.

하지만, 이 순간 내 마음속에는 더 이상 뎅샹에 대한 어떤 미움도 남아있을 수 없었다.

천억 위안? 아이슈 네트워크?

이런 것들이 생명 앞에서 무슨 의미가 있을까? 형제애 앞에서 무슨 의미가 있을까? 누구나 실수할 때가 있지 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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